주택금융공사, 저소득층·사회적 배려자에 맞춤형 전세보증
경제·산업
입력 2019-04-10 17:54:34
수정 2019-04-10 17:54:34
정창신 기자
0개
주택금융공사가 저소득층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 등 금융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지원에 나선다.
사회적배려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자립아동,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노부모부양가정, 영구임대주택입주자 등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의 전세 임차보증금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NH농협은행 경기본부와 ‘경기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공사는 보증대상자에게 최저보증료 연 0.05%를 적용할 예정이다.
은행은 최대 3,000만원(채권보전조치시 4,500만원) 한도로 임차보증금 대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경기도는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공사와 은행에 추천하고 대상자에게 보증료 전액(최장 4년 이내)과 최대 2%의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금융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이 조금이라도 덜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주택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