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1분기 전기차 판매량 159%↑… 코나 일렉트릭 선전

경제·산업 입력 2019-04-14 12:08:37 수정 2019-04-14 12:08:37 유민호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판매가 지난해보다 2.6배 증가했다.

 

14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1분기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수소전기차(FCEV) 등 친환경차 18종의 국내·외 판매는 75,242대를 기록했다. 이는 62,590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2%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2,540대로 17.2% 증가했고, 해외 판매는 54,702대로 21.3% 늘었다.

 

이 가운데 전기차는 1분기 판매량이 21,14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152대보다 159% 늘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전기차 판매는 국내에서는 1분기 4,986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53.9% 늘었다. 해외 시장에서는 16,162대로 지난해 동기(4,905)3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이는 코나 일렉트릭과 니로 EV 등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모델의 해외 판매가 본격화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분기 친환경차 판매 가운데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8.1%로 지난해 1분기(13.0%)2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3월 전기차 판매는 국내 3,871, 해외 5,444대를 각각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코나 일렉트릭이 5,199대로 가장 많았고 니로 EV 1,653, 아이오닉 일렉트릭 1,567, 신형 쏘울 EV 677대 등 순이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