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슈퍼 NK’ 면역항암제 미국 임상1상 본격화

엔케이맥스는 ‘슈퍼 NK’ 면역항암제 미국 임상1상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엔케이맥스는 “슈퍼 NK 면역항암제 ‘SNK-01’의 임상1상 실시 병원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소재의 Sarcoma Oncology Research Center로 정하고, 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심의를 완료했다”며 “IRB 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SNK-01’의 미국 임상1상 시험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전했다. IRB 심의는 미국 FDA의 임상시험관리규정(Good Clinical Practice, GCP) 아래 완료됐다.
엔케이맥스는 환자들에게 피험자 동의서를 받아 임상시험 적합 스크리닝을 통해 오는 5월 중 첫 번째 환자에게 약물투여를 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불응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체외에서 배양된 자가 NK 세포치료제 ‘SNK-01’의 용량별 안전성을 평가하고 잠재적 유효성을 탐색한다.
임상1상의 임상책임자는 Sarcoma Oncology Research Center의 차울라(Sant P. Chawla M.D.) 박사다. 차울라 박사는 UCLA 대학, 존웨인 암센터, 스탠포드 의과대학 등 권위있는 의과대학 암 센터의 임상 교수를 겸하고 있고, MD 앤더슨 암 센터의 조교수를 역임한 인물이다.
폴송(Dr. Paul Song, M.D.) 엔케이맥스 미국 법인 부사장은 “차울라 박사는 면역세포치료제·유전자치료제·항체치료제 등 혁신적인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다양한 임상연구들을 수행하고, 고형암·종양 등 수많은 암들을 대상으로 500~1,000건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권위자”라며 “차울라 박사가 설립한 Sarcoma Oncology Research Center는 텍사스 대학의 MD 앤더슨 암 센터·스탠포드 대학·UCLA 대학 등 유명 대학병원과의 연구 제휴를 맺고 있고, 머크·암젠·셀진 등 대형제약사들의 항암제 임상시험들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arcoma Oncology Research Center는 항암 표준 치료법이나 기존 항암제들에 효과가 없다고 판명된 암 환자들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으로, ‘SNK-01’ 임상1상에 매우 적합한 임상센터”라고 강조했다.
‘SNK-01’의 미국 임상1상 대상 환자 9명에게 올해 안으로 약물투여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번 임상에 대해 폴송 부사장은 “‘SNK-01’ 면역항암제의 안전성과 다양한 암 들을 대상으로 한 잠재적 유효성을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나타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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