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올 1분기 잠정 실적 발표 ‘매출액 151억·영업익 -8억’

증권·금융 입력 2019-05-02 17:49:11 수정 2019-05-02 17:49:11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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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2일 지난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다르면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9년 1분기 매출액은 151억6,000만원, 영업이익은 -8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억9,000만원, 17억3,000만원가량 감소한 것이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기업의 수익 인식 기준을 결정하는 포괄적 회계 체계 IFRS 제1115호 ‘고객과의 계약에서 생기는 수익’ 적용에 따라, 발생된 매출액의 이연 효과가 확대돼 1분기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회사는 지난 2018년 IFRS 제1115호를 적용하며 각 분기 수익에 대한 이연 효과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1분기의 경우 전년 대비 약 10억원에 가까운 수익 이연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보안·포털·커머스 등 기존 사업과 인공지능 관련 신규 사업은 내실 있게 성장하고 있다”며 “2분기에는 ‘알약 EDR’, ‘쓰렛인사이드’ 등 보안 신제품의 매출 발생이 예상되고, 안경 커머스 ‘라운즈’의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 신작 모바일 게임 ‘카발 모바일’ 정식 출시 등에 따라 1분기 대비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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