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동하무’ 여름 고온에도 거뜬…농가·상인에 호평

아시아종묘는 15일, 자체 개발한 무 품종 ‘동하무’가 여름 더위에도 잘 버티는 특성으로 농민과 상인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종묘 측은 “동하무는 H형의 외형과 뿌리의 빠른 비대로 경제성을 높인 품종”이라며 “무의 크기가 규격화 된 박스 출하용으로 적합해 많은 농가가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농가에서 가장 호평을 얻고 있는 특성은 오랜 기간 계속된 재배로 발생할 수 있는‘위황병’에 강하다는 점과 폭염·집중호우·태풍 등 여름철 기상이변에도 민감하지 않아 잘 견디며 월등한 작황 상태를 보인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동하무는 좋은 맛과 합리적인 종자 가격으로 상인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상인들의 경우 품종을 선택해 농가에게 계약재배를 하는 경우가 많아, 고품질의 합리적인 종자 가격으로 비용절감과 재배 면에서 유리한 선택”이라는 것이 농가의 입장이다.
실제 동하무는 국립종자원에서 23개 무 품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 평가회에서 인기품종상을 수상하며 참석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청하무’도 동하무와 마찬가지로 고온 건조에 강해 여름철 재배에 적합하다는 특성 덕에 많은 농가의 주목을 받고있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근형이 H형에 근 비대가 좋고 생리장해가 비교적 안정되어 상품성이 뛰어난 품종”이라고 소개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해양금융 강화' BNK금융 vs '전국구 도약' iM금융
- 상폐 요건 강화에…'유예종료 임박' 기특社 불안
- 페퍼·상상인 이어 라온도…저축銀 재편 '가속'
- 토스뱅크, 출범 3년 만에 1금융권 안착…"성공 요인은 고객 중심 사고"
- 대성파인텍-모노리스, AI 기반 '태양광 발전 시스템' 상용화
- 신한은행, 법률구조공단에 17억여원 후원금 전달…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 SC그룹 퓨처메이커스 프로그램 참여…아시아 청년 실업 문제 해결 나선다
- NH농협은행, 무료 급식소 배식 봉사·쌀 후원 실시
- 코빗, 신한은행 앱에 시세 정보 및 콘텐츠 제공
- iM금융그룹, 라오스 교육환경 개선 사업 진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YMCA여수시민학교, 조천호 기후 박사 “문명을 살리는 힘, 이타성입니다”
- 2영덕군의회, 경북북부지역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 제134차 월례회 개최
- 3경북교육청정보센터, ‘길위의인문학’ 탐방 운영
- 4수성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TF 가동...신청부터 지급까지 체계적 대응 강화
- 5한국수력원자력, 'e-안심하우스'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공모
- 6이강덕 시장, 구룡포·장기 현장점검…어촌관광·스마트 양식 현안 챙겨
- 7한국수력원자력, 체코원전 대상 최초 교육훈련 시행
- 8경북도, 'K-과학자' 9명 위촉…은퇴 석학들과 미래 산업 설계 나선다
- 9경북도, 제25회 장애인 IT페스티벌 개최…184명 열띤 정보화 실력 겨뤄
- 10대구 전역 호우경보…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 긴급 지시 “전 행정력 동원하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