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이큐어, ‘패치형 치매치료제’ 임상3상 완료 계획 나와 상승
증권·금융
입력 2019-05-17 14:47:13
수정 2019-05-17 14:47:13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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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가 치매 개량신약의 글로벌 임상3상 완료 계획을 밝히면서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오후 2시 41분 현재 아이큐어는 전 거래일보다 2.34% 상승한 3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큐어는 의료용 패치 전문기업으로 영국계 제약바이오 전문언론 파마보드룸과 인터뷰를 통해 올해 안으로 알츠하이머형 치매 개량신약인 ‘도네페질 패치제’의 글로벌 임상3상을 끝낸다는 계획을 밝혔다.
도네페질은 전세계적으로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물이다. 아이큐어는 패치 형태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월 미국 우수의약품생산시설기준(cGMP)에 준하는 패치공장을 완공했다”며 “2020년 제품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면 특허 보호로 2035년까지 독점 판매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생산시설을 통해 파킨슨 약물과 새로운 약물전달시스템을 활용한 펩타이드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데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패치형 치료제 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 212억달러(25조원), 국내는 250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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