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연1.75% 동결
증권·금융
입력 2019-05-31 10:16:34
수정 2019-05-31 10:16:34
고현정 기자
0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31일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했다.
기준금리 동결 배경으로는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 현실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게 한은 안팎의 분석이다.
아울러 국내 경제지표가 여전히 부진한 점까지 더해져 금리 인상은 쉽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현재 국내외 여건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기준금리 인하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단 미국과의 금리가 이미 역전된 상황에서 금리를 더 내리면 환율 급등세를 자극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어 결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로써 한은의 금리조정은 하반기로 넘어가게 됐다.
다음 회의는 7월 18이다. /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우리銀 베트남 투자설명회 개최…중소기업 글로벌 도약 물꼬 튼다
- 우리銀, 국민연금 수탁은행에 4회 연속 재선정
- 하나銀·산자부·HL그룹·무보, 美 관세 피해 협력업체 대상 수출금융 지원
- 한양·LS證, 부실 코스닥社 자금조달서 활발한 '팀플레이'
- 보험硏 "500만 치매 시대…한국도 지자체 보험 필요"
- 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한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나노실리칸 "신사업 추진 이상無…IR 통해 성과 공개 예정"
- BNK금융 고군분투…지역 살리고 건전성 지킨다
- 수협은행, 비은행 첫 인수…금융지주 전환 속도
- 뉴로랩-광주시, AI·협동로봇 기반 '랩오토메이션' 시장 진출 가속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이후의 길
- 2나눔과 공존의 화합 한마당…제4회 포항시 복지박람회 성황리 종료
- 3포항시, ‘2025 세계지식포럼 포항’ 개최. . .AI수도 도약 선언
- 4포항시, 맛으로 보는 경관푸드 페스타 성황리 개최
- 5영천시, 아동의 목소리 시정에 담다
- 6영천시, 직동지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추진
- 7경주시, ‘제17회 농촌지도자 회원대회’ 열려
- 8경주시, APEC 붐업 위한 글로벌 페스티벌 개최
- 9경주시,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제6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 개최
- 10경주시, 지방재정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