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친환경 소셜벤처 육성 앞장”
경제·산업
입력 2019-06-12 11:35:21
수정 2019-06-12 11:35:21
김혜영 기자
0개

SK이노베이션이 환경분야 소셜벤처를 육성에 팔을 걷어부쳤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김준 사장이 언급한 친환경 사업모델로 환경적 부정효과 축소하는 그린밸런스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대기업-벤처기업 간 상생 모델을 만들었다고 12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SV제곱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SV제곱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은 소셜벤처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가치(SV)를 제곱으로 창출하겠다는 뜻으로 재무적 수익과 사회·환경적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는 ‘임팩트 투자’ 개념이다.
이 모델을 통해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은 지식이나 기술을 기부하는 ‘프로보노’ 형태로 소셜벤처를 지원하게 된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파도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인진, 해조류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마린이노베이션, 일회용 산소마스크를 생산하는 오투엠, 휴대용 수력발전기를 생산하는 이노마드 등 4개 소셜벤처를 선정했다.
회사 구성원들은 이들 4개사 가운데 본인이 공감하는 벤처를 고른 뒤, 회사 지원금을 포함해 각각 200만원을 투자하게 된다.
회사는 향후 소셜벤처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김혜영 기자 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노란봉투법, 국회 8부 능선 넘었다…재계 ‘반발’
- “베지밀 팔아 남는 게 없다”…정식품, 체질 개선 구슬땀
- [이슈플러스] "불법파업 제도화"...주한유럽상의 "韓서 철수할 수도"
- “공장 건설 멈추고 거래정지”…금양, 사우디 유증에 명운
- 스타트업 한파…벤처인 출신 한성숙, 혹한기 끝낼까
- 태영건설, 워크아웃 졸업할까…재무구조 개선 안간힘
- 두산, 로봇사업 부진에…PAI로 승부수 띄우나
- 다원메닥스, 보건복지부 ‘2025년도 연구중심병원 한미혁신성과창출 R&D’ 사업 최종 선정
- 포스코이앤씨, 고속도로 현장 사고 사과…"전 현장 안전 점검 착수"
- 낙동강 중금속 오염·석포제련소 오염 논란에...여당 대표경선 후보 문제 해결 공언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경찰서, 집중호우 재난상황 112신고자 '감사장·포상금' 수여
- 2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청라하늘대교 명칭, 주민 민의 무시”
- 3인천시,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소득 무관 확대
- 4인천경제청, 스타트업펀드 1호 투자 성과 공유
- 5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 직원 격려행사 열어
- 6유정복 인천시장, 행정체제개편 설명… “공무원이 변화의 중심”
- 7고창군, 주요 관광지 '여행우산 대여 서비스' 운영
- 8고창군, 제1회 고창군 청년상 후보자 추천 접수
- 9노란봉투법, 국회 8부 능선 넘었다…재계 ‘반발’
- 10“베지밀 팔아 남는 게 없다”…정식품, 체질 개선 구슬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