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말띠 CEO’ 주목…위기 속 리더십 시험대
경제·산업
입력 2026-01-02 17:38:54
수정 2026-01-02 19:15:23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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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유통업계 말띠 최고경영자(CEO)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고물가와 경기침체, 미국의 고율 관세 등 대내외 악재가 여전한 만큼 역동성과 추진력을 상징하는 말처럼 ‘말띠 CEO’들이 조명 받고 있습니다. 이혜연 기잡니다.
[기자]
유통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큰 신년을 맞았습니다.
내수에서는 고물가·소비 위축, 해외에서는 고관세·고환율 부담이 경영을 압박하는 상황 속에서 말띠 CEO들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1978년생인 김범석 쿠팡 Inc 의장.
최근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한 달 만에 사과문을 발표하고, 국회 청문회 출석을 연달아 거부하면서 책임 경영을 둘러싼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김 의장이 위기관리 능력과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신뢰 회복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1966년생인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갤러리아는 식음료 등 신사업에 무게를 둔 전략으로 백화점 본업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데, 한화그룹에서 30년 넘게 몸담은 김 대표가 갤러리아의 체질 전환과 재도약이라는 과제를 어떻게 풀어낼지가 관건입니다.
유통업계의 시선은 차세대 경영진으로도 향합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미래기획그룹장은 1990년생으로, 글로벌 사업 현장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9월, 6년 만에 지주사 CJ로 복귀했습니다.
그룹의 차세대 먹거리 발굴이라는 중책을 맡으며 경영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1966년생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으로 롯데그룹의 재무 건전성 개선에 기여해왔습니다. 2026년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지주 공동대표이사로 내정되면서 역할이 더욱 커질 예정.
대내외 위기가 겹친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유통업계의 말띠 CEO들이 위기관리와 성장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어떻게 풀어낼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혜연입니다. /hy2ee@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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