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 “더존비즈온, 핀테크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
증권·금융
입력 2019-07-10 08:51:47
수정 2019-07-10 08:51:47
배요한 기자
0개

IBK투자증권은 10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실시간 재무 빅데이터를 가진 강력한 핀테크 사업자로 부상하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5만6,000원에서 7만5,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훈 연구원은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핀테크 매출이 3분기부터 발생할 전망”이라며 “더존비즈온은 핀테크 플랫폼 사업자로 강력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휴된 금융기관이 동사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출 심사를 진행하는 수수료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며 ”또한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및 빅데이터 제공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중장기적으로 신용평가 등을 위한 빅데이터 정보를 제공할 때 건당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000개 이상의 세무사무소가 6월에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WEHAGO 서비스를 신청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기존 ERP에서 데이터를 이관하는 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 세무서들의 수임업체들은 4분기부터 WEHAGO 플랫폼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클라우드 ERP 사업이 견고한 가운데 D-ERP와 WEHAGO 관련 매출이 2020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올해와 내년 매출액은 각각 2610억원과 3020억원, 영업이익은 630억원과 7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차그룹, 올해 7200명 신규 채용…내년 1만 명으로 확대 검토
- 2제네시스, 부산국제영화제서 최대 규모 브랜드 공간 운영
- 3브레이본인터, CCIL과 PMDC A구역·BMMC 광산 탐사·개발 협약
- 4제21회 강원 의료기기 전시회 개막…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조성 추진”
- 5롯데웰푸드, ‘식사이론 잡곡주먹밥’ 출시…저속노화 공략
- 6"국산 암말 최고마 가린다"…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개최
- 7오뚜기, 국가고객만족도 라면 부문 3년 연속 1위 선정
- 8한국마사회 말박물관, 2026년 초대전 작가 공모
- 9"승마 체험하세요"…가을에 만나는 스포츠 승마 풍성
- 10승마 대중화 속도…한국마사회, '도심승마축제'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