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아이디, 범LG家 구본호 씨 최대주주 기대감에 신고가
증권·금융
입력 2019-07-17 09:53:36
수정 2019-07-17 09:53:36
배요한 기자
0개

이아이디가 연일 강세다. 범LG가(家) 3세 구본호 씨가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케이케이홀딩스의 전환사채(CB) 투자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이아이디는 전 거래일보다 5.63% 상승한 750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닷새동안 40% 이상 주가가 급등했고, 금일 장중 250일 최고가를 경신했다.
케이케이홀딩스는 이아이디 전환사채 50억원 어치를 장외에서 매입했다. 이에앞서 지난달에도 40억원 규모의 이아이디 전환사채를 확보했다.
2002년 설립된 이아이디는 2007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됐다. 유류도매와 화장품 제조, 판매 수출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론칭한 색조화장품 사업이 한류 영향으로 활기를 띄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을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아이디의 최근 급등세는 구본호 씨 투자 소식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구본호 씨가 코스닥 상장기업 유씨아이(前 리젠)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향후 구 씨가 이아이디의 실질적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증권업계에서 회자되고 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銀 상생금융 확대…공공배달앱 가맹 소상공인 200억 금융지원
- '코인 3법' 美하원 통과…국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탄력받나
- 부실과 부실의 만남…코스닥 깜깜이 주인 변경 '주의'
- 은행권 활발해진 공동대출…하반기 지방銀-인뱅 협업 이어진다
- 우리투자증권, 2분기 '개인형IRP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1위
- "실버세대 잡아라"…4대 금융, '시니어 모시기 전쟁' 본격화
- 기지개 켜는 소비심리…편의점·백화점株 ‘활짝’
- 은행권 '제로 트러스트' 강조…고강도 보안체계 구축
- 기술 이전·관세 유예…몸집 키우는 K-바이오株
- 957만건 위반에 183兆 과태료?…FIU-업비트 정면 충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1인당 최대 40만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신청
- 2조주완 LG전자 CEO "작은 관찰이 혁신으로"
- 3삼성물산, 4507억 규모 신정동 재개발 시공사 선정
- 4코트라, 'AI 위원회' 신설…"AI 3대 강국 도약"
- 5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카카오모빌리티 전 CFO 소환 조사
- 6이마트24, 무인 과일냉장고 '핑키오' 편의점 첫 도입
- 7내란특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조사…계엄 국무회의 확인
- 8노브랜드 버거, 민생회복 위해 가맹점 상생 지원
- 9삼성·LG전자, 수해 피해지역서 특별점검·피해복구 지원
- 10"K굿즈, 난리났다"…역직구 거래액 3배 늘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