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에프엔비, 올 상반기 매출액 274억원… 전년比 17.6%↑
흥국에프엔비는 올 상반기 경영실적 잠정 집계 결과를 5일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흥국에프엔비는 연결재무재표 기준 올 상반기 매출액 약 274억원, 영업이익 약 35억원, 당기순이익 약 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7.6%,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3.2%, 105% 증가한 수준이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다품종 소량생산체계를 통해 카페프랜차이즈의 다양한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많은 카페프랜차이즈에서 자사제품을 원료로 채택한 메뉴의 수를 늘린 덕에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 측면에서는 수년간 지속해 온 생산현장을 중심으로 한 낭비요소 제거 노력의 결실로 상당한 수준의 원가절감 효과를 봤다”며 “스마트공장 구축 정부지원사업에 응모해 채택됨으로써 공장자동화를 통한 추가 원가 개선 및 업무효율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흥국에프엔비는 글로벌 원료조달 능력을 활용해 개발한 100% 리얼 석류즙을 홈쇼핑채널을 통해 판매한 것처럼 미래성장동력 발굴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회사 품질경쟁력의 핵심 설비 중 하나인 초고압살균설비(HPP·High Pressure Processing)를 증설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고객들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음성공장 인근에 이미 확보해 놓은 부지에 물류창고를 신축해 공장의 운영효율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관비 및 물류비 절감을 이뤄내 수익성 극대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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