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외환시장 안정 무엇보다 중요…RP 매입 등 유동성 관리"
증권·금융
입력 2019-08-06 17:20:26
수정 2019-08-06 17:20:26
고현정 기자
0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일본 수출규제에 더해 미중 무역분쟁 심화로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만큼, 시장의 안정, 특히 외환시장의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6일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 간부들을 소집해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관련 금융 및 외환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히고 "시중 유동성을 여유롭게 관리하는 한편,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은은 필요할 경우 환매조건부채권(RP)를 매입하는 등 유동성을 공금함으로써 지급준비금 시장의 자금을 여유롭게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재무부가 5일(현지시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면서 이날 장초반 원화는 약세를 보인 뒤 코스피가 1,900선을 내주는 등 외환 금융시장에 변동성이 커졌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