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전문 ‘노터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
증권·금융
입력 2019-09-20 08:28:52
수정 2019-09-20 08:28:52
이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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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비임상 CRO(임상시험 수탁기관) 노터스(대표이사 정인성 김도형)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노터스는 2012년 설립됐고 그간 수의학 역량을 바탕으로 비임상 CRO 분야에서 유효성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왔다. 현재는 신약 개발 컨설팅, 바이오 인프라 구축, 동물의약품에 이르기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63억원, 영업이익 59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이다. 설립 이래 연평균 성장률이 60%에 이른다. 한미약품, 종근당, 녹십자, 대웅제약, 제넥신 등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 연구소 등 다양한 기관들에 차별화된 유효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약개발 실험 역량을 입증해왔다.
김도형 노터스 대표이사는 “2000년 이후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 증가로 비임상 CRO 분야 유효성 검증에 대한 니즈가 증대됐지만, 당시 국내 시장은 독성 평가 위주의 시장이 형성돼 있어 국내 제약사들은 해외 CRO업체에 유효성 검증을 의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시장에서 수의학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유효성 평가 시장을 창출해왔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동물의약품, 펫푸드 등 다양한 펫 비즈니스를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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