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북미 수소상용차 시장진출.. 커민스와 MOU

경제·산업 입력 2019-09-27 13:50:19 수정 2019-09-27 13:50:19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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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소재 커민스 전동화 파워트레인센터에서 엔진, 발전기 분야의 글로벌 파워 리더인 커민스와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부장 김세훈 상무(오른쪽)와 커민스 전략기획담당 태드 이왈드(Thad Ewald) 부사장. /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엔진· 발전기 등을 제조하는 미국 커민스와 손잡고 북미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시장에 진출합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소재 커민스 전동화 파워트레인센터에서, 커민스와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1919년 설립된 커민스는 디젤·천연가스 엔진, 전동화 파워트레인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업체로, 미국 인디애나주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미국 버스용 엔진과  미국 대형 트럭용 엔진 시장에서 점유율 1위(38%)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커민스의 전동화 파워트레인 부품 기술이 적용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기반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공동 개발하고, 북미 지역 상용차 제작업체와 데이터 센터 구축업체 등에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춘 국산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기반으로 북미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커민스와 추가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정새미 기자 jam@sedaily.com


[영상편집 김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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