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케이에이치, 휴메딕스와 화장품 거래계약체결…“연내 中 허가 기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씨케이에이치 자회사인 씨케이에이치건강산업주식회사는 휴메딕스와 화장품 거래계약을 체결하고 화장품 신사업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씨케이에이치 관계자는 “‘Kimparis-Elravie’ 브랜드를 통해 휴메딕스와 공동개발한 마스크팩 제품의 중국판매에 나설 계획”이라며“지난 3월 MOU 체결 후 수개월 동안 양사의 실무진은 화장품의 효능, 성분, 포장디자인, 마케팅 등에 대해 중국 본토 규정 및 소비자 피드백에 맞춰 개선작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수입등록은 9월에 시작되었고 연내에 CFDA심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정식 판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조만간 초도물량 주문에 나설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씨케이에이치는 국내 자회사 씨케이에이치건강산업을 통해 납품을 받은 후 다시 중국 자회사인 금파려사광주생물과기유한공사로 수출하게 되며 전문 사업팀을 통해 마케팅 및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Kimparis-Elravie’ 브랜드 사업을 맡게 될 씨케이에이치의 사업팀은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 로레알에 매각한 마스크팩 브랜드인 ‘메이지(MG)’를 성공적으로 론칭시킨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씨케이에이치 관계자는 “양사는 장기적인 합작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씨케이에이치는 휴메딕스의 신제품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추후 사업 노하우 축적에 따라 신제품 라인업 등 새로운 기회를 통해 양사의 합작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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