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국 성장세, 다른 고소득 국가보다 탄탄”
[앵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놔 주목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의 경제 성장세가 다른 고소득국가보다 탄탄하다는 것인데요. 더불어 현 정부 임기 동안 점진적인 재정 흑자는 줄어들 것이나 적자로 전환하지는 않을 것이란 예측입니다. 문다애기자입니다.
[기자]
스탠더드앤푸어스, ‘S&P’는 최근 한국의 경제 성장세가 다른 고소득국가보다 탄탄하다며, 한국경제는 특정 산업이나 수출시장에 의존하지 않고 다각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S&P는 어제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더블에이(AA)’로 유지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AA는 S&P가 분류하는 21개 등급 중 세 번째로 높은 등급입니다.
한국의 1인당 평균 국내총생산(GDP)은 올해 3만1,800달러에서 2022년 3만5,000달러로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특히 1인당 실질 GDP 성장률 추세치는 유사 고소득 국가보다 높은 2.2%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수출 증가율 부진과 한일 무역갈등으로 단기적인 GDP 성장률은 2% 내외로 둔화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때문에 장기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구 고령화 속에서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더불어 S&P는 현 정부 임기 동안 점진적인 재정 흑자는 감소할 것이나 적자로 전환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도 현재와 같은 ‘안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다만 북한으로 인한 안보 위험과 우발 채무 위험이 해소된다면 국가신용등급을 올릴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기재부는 “앞으로 주요 현안과 관련해 신용평가사와 소통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면서 대외 신인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서울경제TV 문다애입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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