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텍, 유스필 필러 부위별 풀 라인업 확대…국내 마케팅 본격화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알에프텍이 히알루론산(HA) 필러 생산능력을 2배 증설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부위별 필러 라인업을바탕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알에프텍은 피부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필러 시술 선호도 조사결과에 맞춰 부위별로 HA필러 풀 라인업을 확충하고 국내 마케팅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알에프텍은 국내용 필러 브랜드 ‘유스필(YOUTHFILL)’을 11월부터 공식 출시하면서 국내 필러 시술 선호도에 맞춘 부위별 필러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알에프텍은 지난 3일 개최된 ‘대한피부과의사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여해 학술대회에 참석한 전문의 523명을 대상으로 필러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피부과 전문의들은 ‘필러 시술을 가장 많이 하는 부위 Top 3’에 대한 조사에서 팔자주름(32.4%), 이마(12.2%), 앞광대(11.4%)의 순으로 시술 빈도가 높다고 답했다. 이어 콧대(10.8%), 턱끝(10.3%), 앞볼(9.2%), 눈물도랑(3.9%), 관자(2.4%), 눈밑애교(2.4%), 입술(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설문에 참여한 한 피부과 전문의 의견에 따르면 필러는 시술환자의 연령별로 부위가 차이가 있는 편으로 주름치료는 40대 이상, 코나 턱 등 성형 필러는 20~30대 시술환자가 많다”며 “히알루론산 필러는 안전성과 편의성이 검증됐기 때문에 시술 건수와 적용 부위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알에프텍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스필 필러의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필러는 시술부위에 따라 요구되는 물성이 다르다. 유스필은 연조직에 적합한 파인(Fine), 볼륨확대에 최적인 딥(Deep), 모양을 잡아주는 쉐입(Shape) 등 어떤 부위에 시술하더라도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알에프텍은 국내 유수의 피부과 전문의들과 협업해 유스필과 유명 외산 필러를 블라인드 테스트하는 연구임상을 진행 중이다. 6개월간 추적·관찰한 최종 결과를 내년 춘계 학회 시즌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간 평가결과 유스필이 외산 대비 부족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나은 예후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임상시험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여 유스필을 K-뷰티를 대표하는 HA 필러로 포지셔닝할 것”이라고 밝혔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SC제일銀 1분기 당기순익 1119억원…전년比 174.3% 증가
- 날개 단 2세대 K뷰티株…호실적 힘입어 동반 신고가
- 손보업계 1분기 아쉬운 성적표…KB손보만 ‘방긋’
- 키맨 잃은 '부동산 PF 재구조화'…유동성 위기에 악화일로
- 더바이오메드, 1분기 매출액 24억…“수익창출 구조 개선”
- 수산인더스트리, 1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12.4% 증가
- 아셈스, 1분기 매출액 167억원…역대 최대 실적 경신
- 재영솔루텍, 1분기 매출액 384억…전년比 24% 증가
- 4월 코픽스 2.7%로 전달比 0.14%p 하락…34개월 만에 최저
- 스맥, 1분기 매출액 424억…“내실 기반 체질 개선”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재명, '이순신의 길' 따라 광양서 유세 시작
- 25⋅18단체,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5⋅18민주묘지 참배 반대
- 3남원 가야홍보관 개관…세계유산 고분군 조명
- 4SC제일銀 1분기 당기순익 1119억원…전년比 174.3% 증가
- 5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2025년 신규단원 추가 모집
- 6정태춘&박은옥 문학콘서트 ‘나의 시, 나의 노래’ 대구서 개최
- 7경북테크노파크, 과테말라 섬유TASK 센터 조성지원 사업 착수식 개최
- 8영남대, ‘성년의 날’ 맞아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관·계례 행사 가져
- 9영덕군, 국토부 ‘민관 상생 투자협약 사업’ 공모 선정
- 10윤동한 콜마그룹 회장, 남매 경영권 갈등에 “현 체제 유지” 입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