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피탈, 3Q 누적 영업익 212억…”지난해 영업익 웃돌아”
증권·금융
입력 2019-11-15 08:54:09
수정 2019-11-15 08:54:09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국캐피탈이 3분기까지 거둔 성과가 지난해 온기 성과를 뛰어넘었다.
한국캐피탈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2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누적 순이익은 31% 증가한 16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63억원, 순이익은 8% 성장한 51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캐피탈은 3분기만에 2018년 전체 영업이익 208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에 이어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총자산 규모가 2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로 늘어나 실적도 동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3분기에는 기업금융 부문 자산규모가 2분기 대비 1,079억원 늘어나 실적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금융 뿐만 아니라 리스 및 소매금융도 자산 규모가 확대돼 사업 포트폴리오가 균형 있게 성장하고 있다”며 “조달금리가 전년 대비 약 1% 하락해 이자비용이 절감되면서도 연체율은 1.6%로 최저수준을 유지해 자산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병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일반환전 서비스 속도내는 증권가…환전 수수료 낮아질까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1조 클럽’ 한국맥도날드, 법인세 뭇매 맞자…역대 최대 기부금
- 2일반환전 서비스 속도내는 증권가…환전 수수료 낮아질까
- 3"인기 검증 IP 잡아라"…직접 드라마화 뛰어드는 웹툰 기업들
- 4새해 OTT 콘텐츠 경쟁 치열…“공중파 제휴·해외 수상작 출시”
- 52조 수주 잭팟 터트린 삼성바이오…“미래 먹거리는 ADC”
- 6통신3사, 멤버십 혜택 축소…VIP 기준은 상향
- 7코레일, '철도-항공' 연계 강화…"역·항공사 지속 추가"
- 8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정부 합동추모식…우리가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 9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10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