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치킨대학, 글로벌 사업 전초기지로

[앵커]
‘치킨대학’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제너시스BBQ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인데요. 오는 2025년 세계 5만 점포 달성을 목표로 한 BBQ그룹은 이 치킨대학을 테마파크 ‘꼬꼬랜드’로 변신시킬 계획입니다. 문다애 기자가 치킨대학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기도 이천시 설봉산 자락에 위치한 치킨대학. 제너시스BBQ 그룹이 맥도날드 햄버거 대학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세계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연수 시설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은 곧 교육사업이다”라는 윤홍근 회장의 경영 철학으로 만들어진 치킨대학은 R&D센터인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을 통해 제품 개발과 더불어 BBQ 가맹점 점주를 육성합니다.
[브릿지]
“저는 지금 치킨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이 과정이 점주가 받는 교육 중 일부입니다.”
이처럼 실제 예비 점주들은 2주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조기에 사업을 정착해 수익을 낼 수 있는 프로 사업가로 거듭나게 됩니다.
[인터뷰] 이강인 제너시스BBQ 창업교육팀 대리
“외식사업이다보니까 일단은 기본적으로 제품을 잘 만드실 수 있게 메뉴얼 교육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고요. 두 번째로는 외식사업은 음식과 서비스 부분이 중요하기 때문에 서비스 교육을 철저하게 하고 있습니다.”
교육을 받는 점주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인터뷰] 박현우 울산문산점 예비점주
“제가 사실 이 사업에 대해 잘 모르고 입소를 하게 되었는데 막상 와서 받아보니 이 사업에 대해서 오기 전과 다르게 너무 잘 알게 되었고 자신감, 그리고 전문성도 배우게 되었고….”
치킨대학은 교육 사업을 넘어 사회공헌 활동의 장이라는 점에서도 특별합니다.
[인터뷰]이지혜 제너시스 BBQ 강사
“사회공헌 활동중의 일환으로 저희 패밀리 사장님들께서 직접 만들어주시는 제품들을 일주일이면 세번정도를 인근에 있는 복지관이라든지 재활원에 기부를 해드리고 있어요.”
치킨대학은 해외진출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BBQ그룹의 글로벌 경영 전초기지로 그 역할이 확대될 계획입니다.
BBQ는 오는 2025년까지 세계 197개국 5만개의 가맹점을 운영한다는 목표인데, 이를 위해 치킨대학을 치킨 관련 복합 테마파크 ‘꼬꼬랜드’로 조성해 대한민국 외식산업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문다애입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영상취재 김서진/영상편집 김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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