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초고령사회, 웰빙보다 웰리타이어링”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은퇴에서 나아가 활력있는 일생을 위한 개념으로 웰리타이어링(well-retiring) 사회제도를 제안했습니다.
민병두 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책 ‘웰빙이 아니라 웰리타이어링이다’ 출판을 기념한 북콘서트에서 ‘노후, 여생이 아니라 본생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강연에서 민 의원은 노후를 3단계로 세분화해 젊은 노인(65세-75세)은 일자리를 통해, 중간 노인(75-85세)은 NPO 등의 사회 기여를 통해, 장수 노인(85세 이상)은 마을 돌봄으로 일 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만들자는 단계적 은퇴를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건강, 일자리, 행복이라는 3개의 큰 카테고리를 바탕으로 개인적 방향 및 국가적 정책에 이르기까지 여러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건강 영역에서는 암난민과 치매난민을 극복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했고, 일자리는 노인의 정년을 65세로 늦추고 70세에 파트타임과 미디잡, 75세에 공익 미니잡으로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노인 금융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행복한 고령사회를 위해 제시한 중핵도시와 생애활동마을(CCRC), 경로당의 복합공간 리모델링, NPO를 통한 사회적 기여를 바탕으로 좋은 관계, 존재감, 삶의 몰입을 통해 액티브 시니어로 살아가는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출·퇴근길 주식 거래 두달만에 5배 증가…거래 확대 개편에는 '신중'
- 금융당국, 대선 이어 정치테마주 모니터링 강화한다
- 네이버페이, 해외QR 결제 70% 급증…日·中·태국서 두각
- 한국거래소, 파생상품 야간 거래 자체 운영 전환
- 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재명 정부 출범에 뷰티·면세·관광 ‘中특수’ 기대
- 2출·퇴근길 주식 거래 두달만에 5배 증가…거래 확대 개편에는 '신중'
- 3네이버, 실리콘밸리에 첫 해외 투자법인 '네이버 벤처스' 설립
- 4한일 항공 승객 올해 1∼5월 1000만명 돌파…"역대 최대"
- 5'블록체인 전문가' 신임 정책실장…원화 스테이블코인 정책 관심 집중
- 6삼성전자 노조 집행부 전원 사임…성과급·복리후생 논의 차질 우려
- 7금융당국, 대선 이어 정치테마주 모니터링 강화한다
- 8'실사 수준' AI 영상 유행…'가짜 뉴스' 우려 커져
- 9"신규 아파트 10곳 중 8곳 시스템에어컨"…주거용 필수 가전 등극
- 10경기 불황에도 경차 판매 급감…'경차 잘 팔린다’ 공식 깨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