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최대주주 딜라이브 매각 재개 소식에…분리 매각 부각되며 상승

증권·금융 입력 2019-11-25 09:43:59 수정 2019-11-25 09:43:59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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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아이에이치큐(IHQ)가 상승세다. 최대주주인 딜라이브 매각이 내년도 상반기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분리 매각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9시 42분 현재 IHQ는 전 거래일보다 2.81% 상승한 1,83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딜라이브 채권단은 내년도 5월 매각 작업을 재개하기로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딜라이브 매각이 내년 상반기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에, 채권단 내에서 자회사 IHQ의 분리 매각 방안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IHQ 내 엔터테인먼트사업 부문(연예기획사 등)과 미디어사업 부문(케이블 채널 등) 두 개의 사업부를 각각 사업부별로 나눠 매각하는 방안이 채권단 내에서 검토 중에 있다. 더불어 IHQ의 자회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재 EY한영을 주간사로 선정한 후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3분기 말 기준 딜라이브와 특수관계인인 딜라이브강남케이블티브이는 각각 34.65%(506만주), 10.83%(158만주) IHQ 지분을 보유해 1·2대 주주에 올라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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