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SC’ 유럽 판매 승인
경제·산업
입력 2019-11-26 12:04:38
수정 2019-11-26 12:04:38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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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유럽 현지시각으로 25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유럽 판매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램시마SC’는 기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정맥주사에서 피하주사로 제형을 변경해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 제품입니다.
휴미라, 엔브렐, 레미케이드 등 1차 치료제에 내성을 보여 어쩔 수 없이 고가의 2차 치료제로 넘어가게 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번 유럽의약품청(EMA)의 판매승인은 “제형 변경과 성능 개선을 통한 바이오베터로서 램시마SC의 상품성이 입증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램시마SC가 약 10조원 규모의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0년 말까지 9조2,000억원 규모의 유럽 시장에 진출하고, 2022년부터는 미국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고현정기자 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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