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한미 방위비 4차 회의…“연내 타결, 협상 따라 달라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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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2-02 10:57:54
수정 2019-12-02 10:57:54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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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정은보(사진)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는 2일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과 관련, “연말까지 완결이 될 거냐 하는 것은 협상 진행에 따라서 조금 달라질 수도 있다는 점은 유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을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기 직전 취재진과 만난 정 대사는 ‘연내 타결이 사실상 어렵지 않냐는 이야기가 있다’는 지적에 “원칙적으로는 연말까지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대사를 비롯한 한국 대표단과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이끄는 미 대표단은 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워싱턴에서 제11차 협정 체결을 위한 4번째 회의에 나선다. 미국측은 대폭 증액한 금액으로 협정을 연내 타결해야 한다고 압박하는 반면, 한국은 현행 SMA 틀이 유지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정 대사는 “어떤 경우에도 한미가 서로 수용가능한 부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난번 미측이 먼저 자리를 떴지만, 어떤 경우에도 우리는 한미동맹 강화와 연합방위 능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가는 협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실무적으로는 연내 한 번 더 협상이 진행될 거로 예상한다”면서 한국 측이 수용가능한 인상률 상한선 등 세부적인 내용은 함구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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