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영철 제넥신 회장, 내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서 임상 중간결과 발표
GX-188E 자궁경부암 임상2상 중간결과발표
주요 파이프라인인 하이루킨-7및 GX-H9의 임상 현황 공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제넥신이 내년 1월 13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컨퍼런스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제넥신 관계자는 23일 “내년 바이오 투자 컨퍼런스에서 성영철 회장이 직접 임상단계 주요 파이프라인인 HPV 치료백신 GX-188E의 키트루다 병용 자궁경부암 임상2상 중간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목표 치료반응률을 조기 달성해 더 많은 환자 수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항암효과를 보이고자, 최근 임상 규모를 확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38회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40여개국 1,500여개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을 전세계 기관투자자에게 발표하는 행사로, 공식 초청받은 기업에 한하여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 제넥신은 2018년에 이어 2020년에 다시 초대됐으며, 지난 11월 말 대표이사로 복귀한 성영철 회장의 첫 공식 발표와 함께 최고 경영진인 지희정 사장, 우정원 부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제넥신은 컨퍼런스를 통해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임상결과와 더불어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하이루킨-7의 임상현황 및 지속형 성장호르몬제제인 GX-H9의 소아성장호르몬결핍증 임상2상 2년 키성장 결과도 공개할 예정이다.
/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