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오늘부터 울산공장 '와이파이' 다시 제한
경제·산업
입력 2019-12-24 08:37:30
수정 2019-12-24 08:37:30
정새미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시 생산라인 내 와이파이를 제한한다.
현대차는 24일 자정부터 울산공장 내 와이파이 접속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지난 9일 작업 시간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하고자 기존 24시간 허용하던 와이파이 사용을 식사 시간과 휴식 시간 때만 사용하도록 조치했다. 그러나 노조가 단체협약 위반이라고 반발하자 이틀 만에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사측은 안전 확보와 품질 유지 등을 위해 와이파이 사용 제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노조는 그동안 와이파이 사용이 2011년과 2016년 노사협의회 합의에 따라 시행됐으므로 일방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노조 무력화 시도라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는 사측이 제한 조치에 들어가면 여러 가지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9일 사측이 와이파이 사용을 제한하자 특근 거부를 결정했다가 사측이 유보하자 특근 거부를 철회한 바 있다. / ja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 유통 특별 단속
- "디지털 자산 활성 기대"…비트마인에 몰린 서학개미
- 메가팩토리약국, 여름철 취약계층 건강 지원
- 다리 붓기 케어 브랜드 ‘레그랩’, 정제형 신제품 ‘라인포뮬러’ 출시
- 소비쿠폰 신청률 90%…재난지원금 때보다 하루 단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