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 출시…“선천이상 보장”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은 8일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증가한 임신·출산 관련 위험에 대한 보장을 확대한 것이다.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치명적 중병인 어린이CI(다발성 소아암, 4대장애, 양성뇌종양 등)를 비롯해 자녀배상책임, 시력교정, 비염 및 아토피 등 자녀의 생애주기에 따른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특히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어린이보험에서 면책에 해당해 보장되지 않던 선천적 기형으로 인한 상해수술, 선천성 뇌질환으로 인한 질병입원, 응급실내원진료비 등을 보장한다. 선천이상으로 인한 보장 공백을 없앤 것이다.
선천이상이란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장애나 질환의 총칭이다. 출생 시에 나타나는 형태적·기능적 이상을 말한다. 출생 후 밝혀지는 것도 있다. 업계에선 어린이보험에서 태아 가입 시 선천이상으로 인한 보험사고를 보상하고 있으나, 약관상 면책사유(선천적 기형, 선천성 뇌질환 등)로 인해 일부 보장 공백이 존재한다.
또 스트레스나 잦은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인해 최근 증가하는 어린이 원형탈모증, 특정 언어장애 및 말더듬증에 대한 보장을 신설했다. 임신·출산 질환이나 유산 등으로 인한 입원 시 기존 4일 이상에서 입원 당일부터 보장받을 수 있도록 신생아 및 산모의 입원담보 보장 일수를 확대해 출산 위험에 대한 실질적 보장도 강화했다.
박재관 현대해상 장기상품2파트장은“선천이상 면책으로 인한 보장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산모 고령화와 환경변화로 인해 다변화된 위험을 실질적 보장하기 위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어린이종합보험을 출시하게 됐다”며, “저출산 시대, 출산에 따른 걱정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어린이종합보험 상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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