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론, KT와 22억원 ‘한국형 GPS보정시스템 개발’ 장비 공급계약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이트론이 KT와 22억원 규모 KASS 국내개발 지상설비 장비제작 및 구축 사업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18년 매출액의 26.44%에 이르며, 계약기간은 2022년 10월29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KT컨소시엄이 지난 2017년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한국형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SABS) 개발 프로젝트 ‘KASS(한국형 SBAS) 국내 개발 지상설비 장비제작 및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KT와 이트론이 하드웨어 장비공급 및 용역계약을 별도로 체결한 것이다.
한국형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는 국토교통부에서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과 최단경로 설정을 위해 추진하는 항공안전사업으로 2014년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 및 구축을 총괄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항공기의 위치정보 확인을 위해 GPS가 대표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17~37m까지 오차가 생겨 정확도 및 신뢰성이 다소 낮은 상태다. 항공기 사고 대부분이 위치정보가 부정확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각국이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최근 미국, 유럽, 일본 등은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해 이미 운영 중이며, 러시아, 인도 등은 개발을 진행 중이다.
김명종 이트론 상무이사는 “이트론의 자체 하드웨어 개발능력과 공급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는 재난안전분야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추가 수주 논의도 진행 중인 가운데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사업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차세대 미래 산업에 다양한 하드웨어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도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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