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익스프레스, 유럽 전자상거래 물류서비스 개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이커머스 전문 IT물류 플랫폼 큐익스프레스(Qxpress)가 유럽 전자상거래 물류시장 공략에 나선다. 큐익스프레스는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물류센터(DPC, Distribution Processing Center)를 통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큐익스프레스는 지난해 말 ACI 월드와이드 익스프레스와 DPC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유럽과 한국을 오가는 전자상거래 화물의 입출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세팅이 완료된 독일DPC는 월 최대 5만건의 물량을 소화할 수 있으며 지난 10월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월 30% 이상 출고량이 증가하고 있다.
큐익스프레스는 이번 물류서비스 개시를 통해 Qoo10(큐텐)에서 활동하는 유럽 셀러들의 배송물량을 소화하는 한편, 큐텐 외의 쇼핑 플랫폼 물량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큐익스프레스는 지난 9월 중국 내 네 번째 물류센터인 웨이하이DPC를 오픈한데 이어 독일DPC를 잇따라 구축하며 글로벌 물류망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 싱가포르, 일본, 미국, 말레이시아, 대만, 인도 등 11개국에서 국내외 전자상거래 입출고 물량을 담당하는 물류센터만 총 16개에 달한다. 큐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독일 DPC를 통해 유럽 전자상거래 물류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전문적으로 이커머스 물류만을 취급해 온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에서도 인정받는 물류회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영풍 석포제련소 토양정화명령 시한 ‘이틀’ 앞…추가 제재 임박
- 상반기 중소제조업 평균 일급 11만4007원
- 7월 中企 경기전망지수 76.6, 전월대비 1.6p 상승
- LG 스마트코티지,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 등급 'ZEB 플러스' 획득
- CJ프레시웨이, 외식 브랜드 전용 소스 개발 강화
- 작년 의약외품 수출 효자는 치약…콜마 애터미치약 수출 1위
- 서울·지방간 부동산 양극화에 고통 심화…대책은
- "인재 채용·매장 확장"…中 기업들, 韓 시장 진입 속도
- 항공업계 2분기 실적전망 '흐림'… 경쟁 심화에 수익 악화
- '불닭 신화' 삼양식품, 시총 10조원 돌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주시, 귀농‧귀촌 정책 3년 연속 ‘국가서비스대상’ 수상
- 2경주시, APEC 정상회의 앞두고 숙박업계와 머리 맞대
- 3포항시, 해군 포항함과 자매결연 체결…해양 안보·문화도시 위상 강화
- 4포항시, 지역 문화·복지 허브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 개관
- 5포항시, 세계 기후 혁신리더들 포항 찾는다. . .유엔 GIH S.I.W 내달 3일 개막
- 6영풍 석포제련소 토양정화명령 시한 ‘이틀’ 앞…추가 제재 임박
- 7상반기 중소제조업 평균 일급 11만4007원
- 87월 中企 경기전망지수 76.6, 전월대비 1.6p 상승
- 9차규근 의원 “서울 갭투자, 토허제 지정 번복으로 최근 5년 내 최대 기록”
- 10김위상 의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