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中企·소상공인 중심 스마트 대한민국 ‘방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스마트공장 확대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심의 디지털 경제로 전환을 선언하고 스마트 대한민국을 실현해 글로벌 혁신 기업을 육성하는데 방점을 찍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올해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의 중추, 혁신 기업 스케일업 △디지털 경제의 밑거름, 상생과 공존 등 3대 분야에서 10대 정책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중기부는 AI(인공지능) 데이터 인프라를 만들어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까지 1만2,660곳이 완공된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을 전년 대비 40.6% 늘린 1만7,800개로 늘린다. 특히, 제조데이터센터 2곳과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 분석기업 얼라이언스(동맹)도 출범해 불량 원인 분석과 품질 최적화 등 수요자 맞춤형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스마트서비스 활성화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전 세계 인공지능(AI) 스타트업간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과 연계해 AI 올림픽도 연다.온라인 쇼핑시장 급성장 등 유통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방안도 내놨다. 중기부는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상점 보급에 나선다. 소공인의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과 재고관리 등에loT(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공방도 추진한다.
또한, 유니콘기업(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을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벤처 4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대형투자 촉진을 목표로 총 1조9,000억원 규모의 모태 자펀드(모태펀드가 출자한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도 제공한다. 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빅3 분야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250개를 발굴해 사업화 연구개발(R&D)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과도 연계한다.
아울러 정상행사·한류연계이벤트 등과 연계해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인 ‘ ‘브랜드 K ’제품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함께, 규제자유특구는 작년 1, 2차 선정에 이어 시너지 창출을 위해 여타 국책사업과 연계 등 협력모델을 추진하고 3차 신규지정 및 R&D·사업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기업이 보유한 인프라와 상생 프로그램, 노하우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공유하는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기업)을 올해 10개 발굴 하고, 정부지원으로 성공한 기업의 사회환원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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