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씨티스퀘어 공실률 ‘제로’ 등 밸류에이드 전략…IPO 청신호

증권·금융 입력 2020-03-19 13:54:14 수정 2020-03-19 13:54:14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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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스퀘어 신사옥 외관(야간).[사진=이도]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주식회사 이도(YIDO, 대표이사 최정훈)가 추진하는 ‘Value-Add 전략’ 투자가 잇따라 조기 성공을 거두면서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문 통합운영관리, O&M (Operating & Management) 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환경 및 인프라, 골프장,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을 소유하거나 투자를 원하는 운용사와 증권사, 연기금 등 금융회사들의 자산 가치 상승 니즈를 해결하는 해법을 제시하는 동시에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건설 및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이도는 부동산과 인프라 투자 등 대체투자 전문기업인 한강에셋자산운용이 보유한 씨티스퀘어빌딩의 임대 및 자산관리 등 종합운영관리를 맡은 지 약 6개월 만에 공실률을 100%에서 ‘제로’로 낮췄다.


씨티스퀘어빌딩은 SK D&D㈜에서 시행하여 지난해 7월 초에 준공된 지하 7층~지상 20층, 연건축 면적 약 3만 8,000㎡ (약 11,600평)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기존 홍콩계 투자회사인 오라이언 파트너스가 권리를 소유하고 있던 자산으로 임대차 및 리테일을 모집한 약 1년간 공실률은 100%였다. 반면, 이도는 불과 6개월 만에 공실률 ‘제로’로 낮췄다.


이와함께, 지난 2018년 5월부터 운영관리를 시작한 ‘클럽디(CLUBD) 보은’은 1년 만에 이전 대비 매출이 약 20% 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이도의 골프클럽 브랜드인 클럽디(CLUBD)는 수도권 매립지에 위치한 국내 최초친환경 골프장인 드림파크CC를 포함하여 골프장 4곳, 총 108홀을 운영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 사례는 올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공개(IPO)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측은 기업가치는 에비타(EBITDA) 방식을 적용할 경우 지난해 약 250억~260억 원 수준으로 피어그룹의 평균 멀티플(EV/EBITDA) 12~13배를 적용할 경우 최소 3000억 원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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