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미국·유럽 주요 공장 가동중단
경제·산업
입력 2020-03-20 08:58:44
수정 2020-03-20 08:58:44
정새미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과 유럽 공장이 일제히 가동을 멈춘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공장 가동이 18일(현지시간)부터 중단됐다. 재가동 시기는 미국 방역 당국과 협의 중으로,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서 엔진을 공급받는 기아차 조지아 공장도 가동을 멈춘 상태다.
현대차 체코공장과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도 이달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2주간 가동을 중단한다.
현대·기아차는 "유럽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체코, 슬로바키아 정부의 방침에 적극 동참하고, 직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 국경 폐쇄로 인한 물류 영향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체코와 슬로바키아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인적, 물적 교류를 최대한 차단하고 있다. / ja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G전자, 1분기 매출 22조 첫 돌파…B2B·구독 효과
- “규제냐 완화냐”…갈림길에 선 부동산 정책
- 美 상호관세 시행 임박…깊어지는 석화업계 ‘한숨’
- 삼성전자, AI TV 시대 선포…“올해 4000만대 TV 출하”
- ‘탈 네이버’ 라인야후…네이버는 日 눈치보기?
- 광학 의존도 높은 LG이노텍…체질개선 절실
- 신세계免, 국내 면세점 최초 '베뉴먼트' 입점
- 트럼프 관세發 증시 충격…한국전력 2% 상승 왜?
- MBK, 홈플러스 차입매수 악몽 되풀이하나...2년 연속 적자 메디트, 배당금 900억 원 넘겨
- LG전자, 2025년형 올레드 TV 유럽 8개국 본격 출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도시공사-한국전력 경남본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협약
- 2경색된 남북관계內...평화경제 로드맵 제시
- 3부천시, 과학고 전무했던 부천… 과학 인재 육성 시동
- 4안산시, 사이언스밸리...첨단산업 중심지 도약
- 5한득수 임실축협조합장, KDLC 전북지역 공동대표 선출
- 6시흥시, ‘K-골드코스트’의 꿈…유령도시 ‘거북섬’ 여전
- 7남양주시, 신청사 건립…시민 편의vs예산 부담
- 8이순덕 완주군의원 “힐링 시티투어, 장애인‧어르신도 평등하게”
- 9서남용 완주군의원 “친환경농업 확대,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해야
- 10심부건 완주군의원 “농업 중심지 완주, 농정 형평성 위해 사무소 설치는 필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