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코로나 고객 불익 최소화…보증수리 기간 연장
경제·산업
입력 2020-04-02 09:21:43
수정 2020-04-02 09:21:43
정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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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코로나로 보증수리를 받지 못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수리기간을 연장한다.
이는 현대차의 ‘코로나19 특별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기아차의 ‘기아 프로미스(Kia Promise)’ 프로그램을 통해 전개된다.
대상은 2020년 2월부터 4월까지 보증이 만료되는 차량 중 의료진, 방역요원 등 코로나19 대응 인원이었거나 병원 입원 및 자가 격리 등으로 이동이 불가했던 경우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외출을 자제한 전 고객도 포함된다. 보증기간은 6월 30일까지 연장된다. (※ 단, 2월부터 4월까지 기간 내 현대·기아자동차 전국 서비스네트워크 입고 이력 고객은 연장 제외)
현대차·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의료 지원 및 치료, 자가격리 등으로 인한 고객의 불이익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보증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고객은 고객센터를 통해 사전 정비 예약을 하고, 6월 30일까지 현대차·기아차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전국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오토큐)를 방문해 보증 수리를 받으면 된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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