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14일 오전 시황] "시장은 이미 시세 차별화가 시작"
지난주부터 시세에 대한 경계감이 강화되고 그로인해 장중 일시적 드랍현상들이 발생했다. 전일은 장중 내내 그러한 매물들이 출회되며 시장의 하락폭을 확대시켰다.
코로나19 사태는 여전히 진행 중이나 이제 모두가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국면에 돌입한 상태이기에 추가 확진자의 증가나 사망자의 증가에도 일상적인 상황일뿐 충격적인 요소로 작용하지 않고 있다.
이제부터 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나 일상적인 상황속에서 시장 또한 전개될 것이며 당연히 실적 시즌이기에 단기 실적에 대해 시세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이미 시장은 기업실적에 대해 기대치를 낮춘 상태이기에 실적 악화에 대한 쇼크보다는 오히려 방어한 실적에 대한 호응을 보이게 될 것이다. 또한 2분기 실적 악화는 매우 정상적인 현상일 것이며, 시장 또한 그것 역시 담담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다면 1분기, 2분기 실적이 전체보다 방어하는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게 되는 종목들의 시세는 시장에서 단연코 두각을 나타낼 수 밖에 없을 것이며 코로나19가 2분기내 안정된 상황으로 발전한다면 3분기 실적은 일상적인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회복될 것이며 이는 2분기 실적(QoQ)에 비해 기저효과가 발생하며 시장은 나쁘지 않을 것이다.
즉, 이제부터 시장은 코로나에서 벗어나며 안정된 구간하에 기업본질적인 측면을 바라보게 되는 국면으로 진입하게 되는 것이다.
금일 2차전지 관련주의 강세는 전일 밤 미국시장에서 테슬라의 급등에 의한 후광 효과가 분명하나, 5G관련주까지 연동되고 있는 상황은 위에서 설명한바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즉,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악화구간에서 상대적으로 선방을 하는 섹터라는 점이다.
이미 시장은 시세의 차별화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며, 우리가 어떤 대응을 해야 하는지 시장 스스로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는 상황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시스템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30년 넘게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 홍성학 대표 장중 공개방송 오전 9시 서울경제TV 쎈플러스
* ‘주식쟁이 홍성학’의 종목상담 유튜브 방송=매주 월요일 ~ 목요일 밤 9: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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