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경력단절맘 창업 지원 프로젝트 개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경력단절맘의 아동 패션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돕는 창업 지원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이랜드리테일은 출산과 육아에 의해 구직 및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경력단절맘 창업 지원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16일 밝혔다. 접수는 오는 28일까지로, 아이가 있는 주부나 아동 관련 부문의 기창업자, 투잡에 대한 욕구가 있는 워킹맘 등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상품의 기획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이랜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컨설팅해주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예비창업자는 상품 선정과 사진 촬영, 상품 업로드에만 집중하고 상품기획과 상품사입, 배송, CS, 마케팅 등은 이랜드에서 담당한다.

이랜드리테일은 내달 1일 당선자를 선정 후, 컨설팅을 거쳐 5월 중순부터 SNS 및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이랜드리테일의 동반성장기금을 활용해 비용 측면에서 예비창업자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패션 사업 노하우 측면에서도 장기적인 컨설팅과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alov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