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뜨거운데…충남 당진 전평형 미달 속출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충남 당진에서 분양에 나선 ‘당진 효성 해링턴플레이스’가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17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당진 효성 해링턴플레이스는 일반분양 670가구 모집에 8명이 신청하는데 그쳐 전평이 미달됐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여전히 열기를 이어가는 청약시장 분위기와는 상반된 모습이다.
충남 당진의 저조한 청약시장은 지난해부터 계속됐다. 지난해 6월 분양에 나선 ‘합덕우강 유탑유블레스(381가구)’와 ‘당진 송악 경남 아너스빌(381가구)’ 모두 전평형 미달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 초 청약을 받은 ‘당진 아이파크’도 일반분양 169가구 모집에 100명이 신청, 0.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만 당진 아이파크는 청약 성적은 저조했지만 완판에는 성공했다.
당진 아이파크 분양관계자는 “당진 같은 경우는 수요자들이 굳이 청약통장을 써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시장이다. 차라리 미분양된 후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해 계약하는 편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진 아이파크가 예외적이라며 잘 따져보고 청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진 아이파크 같은 경우는 입지나 인프라가 갖춰진 도심 안에 자리한 단지였고, 브랜드 단지라는 장점도 있다”며 “아직도 당진에는 미분양 물량이 많은 거로 알고 있다. 따라서 투자수요보다는 실수요자들이 입지나 단지 조건 등을 잘 따져보고 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heyj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경경자청, 수성알파시티에 수도권 ICT 기업 유치 박차
- 2영진사이버대학교, 서울영상위원회·문학의집 서울·한국디카시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 3영천시,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 4한국수력원자력,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펼쳐
- 5포항교육지원청,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교육 실시
- 6도시 성장 기본은 안전…포항시, 산업단지 조성공사 현장 안전 점검 강화
- 7경상북도교육청 예술영재 김천교육원 수료식 개최. . .경북 예술영재들의 새로운 출발 위한 날갯짓
- 8김천시, 국회 토론회서 혁신도시 활성화 해법 모색
- 9영천교육지원청, ‘2025 화통(火通) 수업공감·회복적 생활교육 콘서트' 개최
- 10영천시, 2026년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작업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