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현 비보존 대표, 루미마이크로 지분 확대…우회상장 기대감 ‘솔솔’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루미마이크로 최대주주인 볼티아는 에이프로젠 KIC가 보유하고 있던 루미마이크로 제9회차 전환사채 200억원에 대한 콜옵션 계약을 전날 체결했다.
최근 비보존의 대표이사인 이두현 대표가 연일 루미마이크로 주식을 장내 매수하여 지분을 추가 확대하는 상황에서 체결된 계약이기 때문에 시장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루미마이크로를 통한 비보존의 우회상장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이두현 대표는 작년 12월 볼티아에서 200억원, 비보존에서 150억원 등 총 350억원의 자금을 투입하고 루미마이크로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또한 올해 1월 말에는 비보존에서 추가로 200억원의 전환사채를 취득하면서 총 550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루미마이크로에 투입했다.
이 대표는 최근 총 130만주의 주식을 장내 매수하여 추가 지분을 확보했다. 연이은 장내 매수로 루미마이크로에 대한 큰 자신감을 보인 이두현 대표는 전날 볼티아를 통해 200억원 규모의 루미마이크로 전환사채에 대한 콜옵션 계약까지 체결했다.
이번에 콜옵션 취득 계약을 체결한 루미마이크로 제9회차 전환사채 200억원이 보통주로 전환될 경우 볼티아, 비보존, 이두현 대표는 기존 보유하고 있던 루미마이크로 주식을 2,630만주에서 1,428만5,714주를 추가로 취득하게 된다. 또한 비보존이 기 보유하고 있는 전환사채 200억원과 볼티아가 50억원 규모로 계약한 콜옵션 취득 계약에 대한 주식 수까지 합산하면 지분은 총 5,112만650주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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