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전국 1만5,308가구 청약 접수…“청약 열기 계속될 듯”

경제·산업 입력 2020-06-05 12:50:02 수정 2020-06-05 12:50:02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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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파트 전경.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주택 시장에 대한 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지만, 청약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오는 8월까지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 대한 전매제한 기한을 6개월 이내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 강화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공급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업계에선 청약 열기가 이어졌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는 전국 27곳에서 총 1만5,308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다음 주에는 인천, 경남, 광주 등의 지역에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인천 부평에서는 부평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기대되는 ‘부평 SK VIEW 해모로’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경남 김해에서는 대암산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또, 광주 북구에서는 ‘더샵 광주포레스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모델하우스는 10곳이 오픈한다. 서울 동대문에서는 청량리 미주상가 B동 개발사업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인천 서구와 경기 고양에서는 ‘북청라 하우스토리’와 ‘행신 파밀리에 거제아시아드’의 오프라인 모델하우스와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동시에 문을 열 예정이다.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


다음주 청약접수 단지를 살펴보면, 오는 9일 SK건설과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이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145-10번지(부개서초교북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일원에 ‘부평 SK VIEW 해모로’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 규모며, 이중 88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같은 날 대우산업개발은 경남 김해시 삼문동 903번지 일원에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4층, 1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347가구 규모며 이 중 33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내주 곳곳에서 모델하우스 오픈도 예정돼 있다.
12일 현대건설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6번지(미주상가 B동 개발사업)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0~44㎡, 오피스텔 954실·상업시설·공공업무시설로 조성된다.


같은 날 롯데건설은 부산진구 부암동 567번지(부암 1구역) 일원에 선보이는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4층, 21개동, 전용면적 59~101㎡, 총 2,195가구 규모며 이 중 1,44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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