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프론, ‘비마약성 진통제’ 식약처 임상 1상 IND 승인 소식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20-06-12 09:31:46
수정 2020-06-12 09:31:46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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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메디프론이 강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국소용 비마약성 진통제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메디프론은 전 거래일보다 8.26% 상승한 4,52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메디프론디비티는 식약처로부터 바르는(국소용) 비마약성 진통제(1%MDR-652gel)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1% MDR-652gel’는 바닐로이드 수용체(TRPV1) 효현제(agonist)를 작용기전으로 하는 바르는 국소용 비마약성 진통제다.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는 신경병증성 통증과 같은 만성 통증, 수술 후 통증 등 소염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로 효과를 볼 수 없는 극심한 통증을 다스리기 위한 약물이다. 하지만 중독성이 문제가 되면서 미국 정부는 오피오이드 처방 축소를 권고하면서, 오피오이드를 대체할 수 있는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이 진행중이다.
BBC 리서치는 글로벌 비마약성 진통제 시장 규모가 암, 당뇨 다음으로 세번째로 규모가 크며, 2017년 99억 달러(약12조원)에서 2022년 226억 달러(약27조원)로 연평균 18%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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