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운영… 체험 기회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0-06-15 10:07:25
수정 2020-06-15 10:07:25
정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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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 등의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7월18일부터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2020 현대자동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HMG Driving Experience)'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의 아반떼·쏘나타·벨로스터 N, 기아차의 K3 GT·K5·스팅어, 제네시스 G70를 올해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6년부터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기아차와 제네시스로 브랜드를 확대해 운전이 낯선 초보자부터 모터스포츠 마니아까지 다양한 고객이 다양한 차량의 주행 성능을 체험하고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도 운전자의 주행 능력과 참가 조건에 따라 ▲운전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드라이빙 기초교육 ▲스포츠 드라이빙 입문 교육 ▲스포츠 드라이빙 심화 교육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오버스티어(운전자의 의도보다 핸들이 더 돌아가는 것) 콘트롤을 배울 수 있는 ▲드리프트 프로그램도 새로 마련됐다. 이는 기아차·제네시스 드라이빙 아카데미에서 체험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전용 홈페이지의 문을 열었다. 오는 2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고 예약 등을 관리할 수 있다. 홈페이지 개설을 맞아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SNS 채널 댓글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차종의 우수한 상품성과 주행 성능을 고객들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운전의 즐거움과 브랜드 고유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기간 중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직원 및 참가자 전원 체온 측정 ▲프로그램 종료 전후 전체 차량 방역 ▲차량 내 손 소독제 비치 등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 차량 보유 고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트랙데이'를 연간 4회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현대차그룹 3개 브랜드 7종 차량을 서킷에서 시승해 볼 수 있는 ▲테스트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드리프트 택시 및 레이스 택시 프로그램 신설 등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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