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코로나19 치료제’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 부각↑
증권·금융
입력 2020-06-16 14:35:18
수정 2020-06-16 14:35:18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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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공동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가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을 보였다는 소식에 이연제약의 주가가 강세다.
16일 오후 2시 32분 현재 이연제약 전 거래일보다 12.14% 상승한 1만5,7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이연제약은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 및 노터스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지난 4월 확보한 코로나19 치료제 신규 후보물질에서 세포독성 작용 없이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이연제약은 공동연구팀과 함께 신규 후보 물질을 가지고 치료제 개발을 위한 비임상 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 최근 실시한 항바이러스 효능 분석 시험 결과 코로나19 단독처리군과 대비해 뛰어난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이 관찰됐으며, 모든 시험물질 처리군에서 세포독성이 관찰되지 않음을 확인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험 결과를 통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과 함께 세포독성이 없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현재 진행 중인 비임상 개발과정을 마무리하고, 조속한 임상시험 진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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