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스제약 “생동 경쟁력 확보…복제약 시장 강자 발돋움”
위더스제약 “생동 설비 기반 성장성 확보 전략”
복제약 차등 보상 약가 제도 시행…반사이익 기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포트폴리오 구축 계획
탈모치료 주사제 위탁생산·이중정 개량 신약 개발
공모주식 160만주·희망밴드 1만3,900~1만5,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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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위더스제약이 IPO(기업공개)를 열고 복제약(제네릭) 시장의 강자로 발돋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의약품 제조 전문사인 위더스제약은 2004년 설립 이후 노인성 질환에 특화된 제제 기술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위더스제약은 상장 후 복제약이 오리지널 약과 효과가 같다는 것을 동물시험 등으로 검증하는 자체 생물학적 동등성(생동) 설비를 기반으로 성장성을 확보할 전략입니다. 2023년 7월까지 생동 제품 매출 비중을 90%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복제약 차등 보상 약가 제도에 따른 반사이익도 기대됩니다. 이는 약값을 일정 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달리하는 제도로 직접 생동 시험을 하고 등록한 원료의약품을 사용하는 등의 조건을 갖춰야만 현 수준의 약값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올 하반기 세팔로스포린계정제 라인을 확대하고 4품목의 신제품을 출시해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신성장 동력으로는 탈모치료제 위탁생산(CMO)과 이중정 기반 개량신약 개발을 꼽았습니다. 위더스제약은 최근 인벤티지랩의 탈모 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 독점 생산 계약 체결했습니다.
위더스제약의 이번 공모주식 수는 160만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1만3,900~1만5,900원입니다. 공모 예정금액은 222억~254억원으로 오는 18~19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5~26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합니다. 상장 시기는 7월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입니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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