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 국제 학술지에 당뇨발 재생플랫폼 연구 초록 게재
4D 바이오 프린팅 당뇨발 재생치료플랫폼 초록 게재
인도·한국서 임상 진행 중…9월, 미국 내 임상 추진
“면역 거부반응 없이 단기간 내 재생·완치 확인”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로킷헬스케어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미국당뇨협회(ADA) 협회지’에 4D 바이오 프린팅 당뇨발 재생치료플랫폼에 대한 초록을 게재했다고 30일 밝혔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1940년에 설립된 미국당뇨협회는 당뇨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미국 보건 전문 조직기관으로 56만 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들이 가입돼 있다”며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당뇨병 학술지에 초록이 게재된 것은 자사의 당뇨발재생치료플랫폼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킷헬스케어의 4D 바이오 프린팅 당뇨발재생치료플랫폼은 유럽의 첨단재생법에 따라 작년 5월 공식적으로 자가재생치료법으로 승인받은 바 있다. 현재는 인도와 한국에서 당뇨발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국제 당뇨발 컨퍼런스 창립자이자 의장인 저명 당뇨발 전문 암스트롱 캘리포니아 대학 외과 교수와 오는 9월부터 미국 내 임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당뇨발’은 당뇨 환자 발에 생길 수 있는 모든 병변을 의미한다. 말초혈관 질환이 발생해 심부 조직이 감염되거나 궤양 등이 발생하는 난치성 질환으로 그 원인이 복잡하고 환자마다 각기 다른 특성이 있다. 지난 2003년 미국의사협회 기관지(JAMA) 발표에 따르면 당뇨병으로 발에 궤양이 발생한 경우 5년 후 사망률이 43~55%이고, 절단 시 5년 이내 사망률이 74%에 이른다. 이는 암보다 높은 수치다. 우리나라의 경우 연 평균 2,000여 명이 당뇨발로 인한 족부 절단술을 받는다.
로킷헬스케어의 당뇨발재생치료플랫폼은 4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DFURegen’ 솔루션으로 환부에 정확한 모양과 크기를 적용해 치료를 진행한다. 로킷헬스케어 측은 “수개월 동안 치료가 어렵던 당뇨발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면역 거부반응 없이 단기간에 내부로부터 혈관 및 피부조직이 재생돼 정상 피부로 완치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4D 바이오 프린팅을 이용한 당뇨발 치료방법은 첨단과학기술을 이용해 치료 기간과 완치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평가 받는다”며 “세계적으로도 처음 시도되는 기술로, 전세계 약 4,000만 명의 당뇨발 환자와 글로벌 40조원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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