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씨엔지니어링,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업무협약…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은 가스플랜트 전문 기술 공기업인 한국가스기술공사와 국내외 가스 관련 프로젝트 등 신규 사업 수주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정보교류 및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토대로 각 사의 전문 기술 역량 및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가스 관련 프로젝트를 포함한 국내외 신규 에너지 사업 개발 및 수주활동을 공동 추진·지원하고, 사업 수행 시 역무를 협업·분담하게 된다.
양사는 이미 베트남 최초의 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 입찰에 공동으로 참여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씨엔지니어링은 수소플랜트 EPC(설계·구매·시공)를 포함한 화공 분야에서 50년간 집적된 사업수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품질과 효율, 최적의 납기를 실현하는 EPC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천연가스 등 고압가스를 비롯한 에너지플랜트 FEED(기본설계), EPCC(설계·구매·시공·시운전) 및 O&M(운영·유지보수) 분야에서 27년간 축적된 한국가스기술공사의 협업은 수주 확대를 견인하는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현재, 탈탄소화 중심의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및 정부의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수소생산기지 및 수소충전소를 건설·운영하는 등 국내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유승규 에쓰씨엔지니어링 EPC사업본부장 사장은 “국내외 대대적인 수소 설비투자 확대가 전망되는 가운데, 에쓰씨엔지니어링은 △국내 대규모 수소생산설비 건설실적 △국내외 에너지 프로젝트 기술경험 △한국가스기술공사와의 수주협력 파트너십 등 수소설비 시장진출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수익 기반을 다각화하고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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