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8월4일 오전 시황]“부정적 견해를 가진 이들이 결국 시장에 굴복할 것”
경계의 구간에서 인정의 구간으로 접어들고 있다. 절대 다수의 시장참여자들은 여전히 시장의 상황에 대해 얄팍한 시장 상식과 지식 수준으로 시장전체를 평가해왔다.
단순히 일정 수준 상승한 부분에 대해 주가의 상승이 과하다는 평가를 내리며, 더블딥을 운운해왔었다. 하지만 현재 시장의 둘러싼 환경의 변화는 단순히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평이한 수준의 상황이 아닌 메가트렌드의 변화가 발생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구간 하에 놓였다.
코로나로 인해 오히려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릴수 있는 경기순환과정이 다소 인위적인 각국 정책으로 인해 앞당겨지게 되었으며, 제로금리 시대 하에서 오갈 곳이 없는 돈의 흐름은 정책과 맞물리며 자금의 쏠림현상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형국에서 시대적 변화인 4차산업의 대중화가 함께 어우러지며 큰 변화의 장을 바로 주식시장이 대변해주는 상황인 것이다. 결국 초기 돈의 힘에 의해 작동한 경제 현상은 돈에 대한 인간본성의 욕심과 시대적 변화와 정책의 지원이 함께 어우러지며 주식시장에 새로운 빅뱅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시장을 지켜보던 이들은 결국 시장에 굴복을 하게 되는 것이다. 본질은 굴복이나, 외형은 온갖 논리적 배경을 가져다 붙이게 되는 것이다. 돈의 힘에 의해 모든 논리는 하나로 귀결될 수 밖에 없음은 이미 오래전부터 강조해왔던 현상이다.
따라서 이제부터 제도권을 비롯한 시장참여자들은 점차 시장의 강세에 대한 논리적 배경을 설명하며, 왜 시장이 상승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서 강조하게 되며, 절대 다수의 시장참여자들은 그러한 논리에 빠져들며 시장흐름에 동참하게 된다. 이때부터 시장은 대다수의 시장참여자들의 의견이 하나로 귀결됨에 따라 가장 크고 강한 추세적 상승이 시작되며, 돈의 의한 ‘돈질’의 시장이 진행되는 것이다.
지금도 늦지는 않았다. 다만, 시장을 인정하고 받아들려야만 시장이 베풀어주는 수혜를 받아가게 될 것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시스템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30년 넘게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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