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맥, 혈장치료제 美FDA 긴급사용 승인 소식…급등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에스맥(09778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감염증 혈장치료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급등세다.
24일 에스맥은 장시작과 동시에 전거래일 대비 16.31% 급등한 1,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당 소식을 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FDA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입원 후 사흘 안에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처방받은 환자들의 사망률이 감소하고 상태도 호전됐다고 밝혔다. FDA는 지금까지 코로나19 환자 7만명이 혈장치료제를 처방받았으며, 이 중 2만명을 상대로 분석한 결과 치료제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80세 이하 환자에서 혈장치료제의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안전성과 관련해 피터 마크스 FDA 생물의약품 평가연구 센터장은 “우려되는 문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에스맥은 자회사 항체신약 개발업체 다이노나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다이노나는 혈장에서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항체추출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국가항암신약개발단과 공동개발 중인 고형암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DNP002’를 코로나19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관련 치료제 등으로 개발 중이다.
한편, 에스맥과 함께 자회사 금호에이치티(214330)도 최근 다이노나에 대한 지배력을 높여가고 있어 지분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의 다이노나에 대한 지분은 각각 24.40%, 18.74%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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