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창릉·부천대장 3기 신도시 밑그림

[앵커]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지구의 밑그림이 나왔습니다. 고양창릉은 고양선과 S-BRT(간선급행버스)가 만나는 지구 중앙을 복합중심지구로 개발하고, 부천 대장은 도시관문역할을 하는 S-BRT 복합환승센터를 입체보행로와 녹지가 조화를 이룬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서울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개발하는 3기 신도시의 기본구상을 내놨습니다.
우선 800여㎡ 규모의 고양 창릉지구는 창릉천을 중심으로 훼손된 녹지와 수변공간을 회복할 계획입니다.
성사천 수변마을, 서오릉 역사문화마을 등을 조성하고, 신설되는 고양선과 S-BRT가 만나는 지구 중앙을 복합중심지구로 개발한다는 방침입니다..
첫마을 시범단지는 원흥지구 인근에 배치하고, 학교·공원을 중심으로 공원과 창릉천을 품은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되는 등 11개 생활권을 설정해 개발됩니다.
300여㎡ 규모의 부천 대장지구는 ‘고립된 들판에서 활기찬 도시로’라는 비전이 제시됐습니다.
보행중심과 미래도시, 친환경·생태 등 6가지 방향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자족 중심의 그린플랫폼, 교육·문화 중심의 레이크파크, 공원·여가 중심의 센트럴파크 등 3개 생활권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도시 관문인 S-BRT 복합환승센터는 입체보행로와 녹지가 조화를 이룬 타워형 랜드마크로 조성됩니다.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과천 등 지구는 내년 상반기에, 고양 창릉, 부천 대장지구는 내년 말까지 지구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들어갑니다.
정부는 내년 하반기부터 공공분양주택 6만 가구에 대해 사전청약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csjung@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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