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온라인 매출 급증…전년比 321%↑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국내 프리미엄 란제리 브랜드 비비안(VIVIEN)은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온라인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321%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비비안은 온라인몰을 재정비한 올 5월부터 7월까지의 온라인 전체 매출을 집계한 결과 3억4,900만원을 거둬, 전년동기 대비 321%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공식 온라인몰 7월 매출은 5월에 비해 약 250% 증가한 2억여원을 기록하는 등 언택트 시장 중심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비안은 국내 백화점, 전문점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되는 브랜드였으나, 최근 언택트 시장이 성행함에 따라 지난 5월 공식 온라인몰을 재정비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판매 채널을 카카오, 네이버 등은 물론 오픈마켓으로 다각화하여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린 것이 매출 증가의 주요인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비비안 공식 온라인몰은 자사몰 내 카테고리를 확대하면서 브랜드도 늘렸다. 로즈버드, 판도라, 수비비안 등 가성비 높은 브랜드를 판매하며, 애슬레저 아이템, 마스크, 스타킹 등 상품 품목을 보강했다.
또한, 역시즌 프로모션을 통해 스타킹, 타이즈 제품을 가을, 겨울 시즌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경신 비비안 온라인사업팀 팀장은 “공식 온라인몰 외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온라인 전용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비대면 소비 패턴의 변화를 반영해 온라인 사업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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