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집값 잡아주세요” 국민청원 등장
경제·산업
입력 2020-09-03 20:05:00
수정 2020-09-03 20:05:00
정창신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충남 천안의 치솟는 집값을 잡아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심각하게 치솟는 충남 천안 집값 좀 잡아주세요’라는 글에 “현재 천안 부동산 시세는 거품이 너무 심한 투기판 그 자체”라며 “투기과열지구 대상에서 빠진 천안 집값이 무섭게 치솟고 있어 일반 서민들은 집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투기 목적으로 신청한 후 청약에 당첨돼 수억대 시세 차익을 얻고 매도하는 사람이 있지만, 평생 전·월세를 반복하다 내 집 마련을 꿈꾸며 실거주 목적으로 신청한 사람들은 낙첨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청원에는 오늘 기준 782명이 동의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천안에서 분양된 아파트 3.3㎡ 분양가는 950만∼1,000만원 초반대입니다. 당첨만 되면 1억원 정도 시세차익을 얻고 전매가 성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차 美 공장 가동 20년…국내 수출·고용 ‘껑충’
- 한샘 김유진의 ‘허리띠 졸라매기’…본업 경쟁력은 언제?
- 애경, 그룹 모태 ‘생활용품·화장품 사업’ 눈물의 정리
- 롯데건설, 완판행진 제동…'김포풍무' 분양가 높았나
- AI폰 포문 연 삼성, 애플 추격 ‘예의주시’
- 대한항공-美 안두릴, 유·무인 복합능력 향상 위해 ‘맞손’
- 중국시계 12만개 국내산 둔갑…제이에스티나 대표 기소
- 소상공인연합회, 이재명 대표 만나 소상공인 위기 대책 촉구
- 오데마 피게, '블루 뉘, 뉘아주 50' 세라믹 출시
-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 산사음악회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