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영국 롤스로이스, 생존 위한 자산 매각 돌입
경제·산업
입력 2020-09-03 20:17:58
수정 2020-09-03 20:17:58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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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 중 하나인 영국 롤스로이스가 올해 코로나19 타격으로 최악의 적자를 기록하자 생존을 위한 자산 매각에 나섰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전투기 엔진 자회사 등 자산을 매각해 20억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3조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상반기 세전손실이 약 8조5,000억원에 육박했습니다. 롤스로이스의 수익은 엔진을 탑재한 민간 항공기 운항 시간에 비례하는데,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겁니다.
롤스로이스는 자산 매각 후에도 재정을 보강하기 위한 선택지를 계속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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